[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후배 조세호 결혼식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전민기와 박명수는 지난달 20일 참석한 조세호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민기는 "가을하면 결혼식 시즌이다. 얼마 전 조세호 씨가 결혼을 해서 큰 화제였다. 지금 신혼 여행지에서도 뒷모습이 포착이 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명수는 "그냥 조용히 다니지"라고 장난을 쳤고, 전민기는 "조용히 다녔는데 누군가 찍은 거지"라고 두둔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전민기는 '결혼식 민폐하객 베스트3' 소개하면서 "신랑, 신부 험담을 하는 사람. 외모를 비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그랬어요. 조세호 씨 험담을 했어요"라고 실토한 뒤 "장난이다. 신랑 신부 입장, 퇴장 다 일어나서 박수 쳐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조세호 결혼식에서 후드티를 입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선배니까 양복을 입고 가려고 했는데 차가 너무 막혔다. 매니저 없이 혼자 바이크를 타고 갔는데 양복 입고 바이크를 타긴 그래서 평범하게 입고 갔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 결혼식 축가를 자처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밝힌 박명수는 "개그맨 선배로서 축가를 불러주려고 했는데 조세호가 정중하게 사양했다. 선배로서 '바보에게 바보가'를 불러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처럼 물어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럴만 했다"면서 ""축가가 김범수로 시작해 태양이 이어받더라. 마지막이라고 해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거미가 나왔다. 이 친구가 못하게 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다행이었다. 내가 분위기 망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김범수와 거미, 빅뱅 태양이 불렀다.
특히 조세호의 결혼식의 초호화 하객 라인업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최지우, 류준열, 안재욱, 이수혁부터 가수 지드래곤, 엑소 찬열과 디오, 이승기-이다인 부부, 태양-민효린 부부 등이 참석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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