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드라이버이자 최고령인 장현진(48·서한GP)이 생애 첫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다.
장현진은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9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2위를 차지, 총 159점으로 슈퍼 6000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이버 정상에 올랐다.
이날 6위만 차지해도 자력으로 챔프 획득이 가능했던 장현진은 예선 7위에 그쳤지만 출발 직후 계속 순위를 끌어 올렸고, 6랩에서 3위 그리고 7랩에서 2위까지 오른 이후 그대로 결승까지 이를 지켜냈다. 장현진의 팀 동료인 정의철과 김중군은 이날 각각 리타이어와 8위에 그쳤지만, 118점으로 동률을 기록했고 우승 횟수에 따라 정의철이 시즌 2위, 김중군이 3위에 오르며 서한GP는 3명의 드라이버가 1~3위를 모두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팀 챔피언 역시 서한GP가 차지했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내년 시즌 일정과 바뀐 규정을 발표했다. 슈퍼 6000 클래스에선 주행거리가 약 100㎞에서 170㎞로 대폭 늘어나며 모든 라운드에서 중간 급유가 필수, 팀워크가 훨씬 중요해졌다. 또 예선 포인트가 없어지고 결승 결과에 따라 포인트만 주어지게 되며, 현재의 부담 중량이 최대 100㎏에서 50㎏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밖에 GT4 클래스가 슈퍼 6000 클래스와 통합전을 치르게 되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9라운드로 치러진다. 시즌 개막전은 내년 4월 1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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