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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프리미어12 대표팀 내야수 김휘집이 류지현 코치의 족집게 특훈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의 훈련이 펼쳐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1일과 2일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2대0과 13대3으로 승리해 2연승을 거두었다.
캐치볼을 마친 김휘집에게 류지현 수석코치가 다가섰다. 백핸드 캐치에 이은 송구동작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류 코치는 직접 공을 굴려주며 김휘집의 수비를 점검했다. 김휘집은 류 코치가 굴리는 공을 연신 잡아내 1루로 송구하는 동작을 반복했다. 류 코치는 김휘집의 수비 동작을 체크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했다. 류지현 코치는 현역시절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춘 플레이로 '꾀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김휘집은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안정적인 3루 수비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5회초 라사로 아르멘테로스의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 빠르게 1루로 던졌던 장면과 아루에바르레나의 깊은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 1루 송구로 이어갔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김휘집이 일타강사로 나선 류지현 코치의 특훈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류지현 코치와 김휘집의 수비훈련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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