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배우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 배우 김재영이 그녀와의 연기 호흡을 회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영은 5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 만나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극에서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의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았다.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연쇄살인마 J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범인을 잡아 복수하고자 하는 강렬한 분노와 법의 심판대에 세워 처벌을 받게 하고자 하는 공정함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물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김재영은 드라마 속 파트너였던 박신혜와의 호흡에 대해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박신혜 배우가 기혼자이긴 하지만 연기를 할 때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전 작품 속 고현정, 김선아 선배님과 연기할 때도 그랬다. (박신혜) 아이 사진도 많이 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박신혜는) '그 친구(최태준)가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박신혜 배우는 경력이 풍부한 만큼 상대 배우로서 배울 점이 많았다"며 "정말 프로페셔널하게 연기 장면마다 몰입해주어 나도 그 분위기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종영한 '지옥에서 온 판사'는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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