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의 한 여성이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아마존닷컴을 통해 받은 자전거 헬멧 소포에서 '썩은 쥐'를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데일리스타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 커크비에 사는 레이첼 맥아담(28)은 최근 아마존닷컴을 통해 주문한 자전거 헬멧 소포를 받았다.
그녀는 상자 윗부분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보고 포장을 벗겼는데 심한 악취가 쏟아졌다.
안에는 반쯤 썩은 쥐 사체가 있었고, 쥐가 갉은 것으로 보이는 헬멧 폴리스티렌 조각들이 빵 부스러기처럼 널려 있었다. 쥐 배설물들도 잔뜩 있었다.
그녀는 상자를 집 밖에 놔두고 아마존 고객서비스팀에 연락을 했다.
불만을 접수한 아마존 측은 레이첼에게 사과하고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아마존의 단골 고객이라는 레이첼은 "필요한 것들을 아마존에서 자주 주문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며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냄새가 아직도 나는 것 같아 그날 저녁도 먹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거실 탁자 위에 놓은지 5분도 안 됐는데 집안에 지독한 냄새가 가득했다"며 "다시는 아마존을 이용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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