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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004년생 동갑내기 최강 좌-우 불펜 구성이 가능해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서울 고척돔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6일 상무와 평가전을 갖는다. 7일까지 고척돔에서 훈련하고 8일 예선전이 열리는 타이베이로 출국한다.
2004년생 동갑내기 영건 투수 한화 이글스 김서현과 KIA 타이거즈 곽도규도 야구대표팀에 합류했다.
KIA 곽도규는 공주고를 졸업하고 2023년 KIA에 5라운드 42순위로 입단한 프로 2년 차 투수다. 150km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는 왼손 투수다.
올 시즌 71경기 출전 55 2/3이닝 투구. 4승 2패 2세이브를 기록. KIA의 필승조 투수로 활약했다. KIA가 V12 우승을 차지한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했다. 한국시리즈 삼성 전 4경기 출전 4이닝 무실점 불펜을 지켰다. 기록상 한국시리즈 2승을 올린 투수가 됐다.
한화 김서현은 더 많은 기대를 받고 프로 무대에 나선 투수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김서현은 23시즌 20경기 출전 승리 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점을 기록하며 성인 무대에 부침을 겪었다. 올해도 시작은 좋지 못했다. 1군과 2군을 오가며 자리를 잡지 못하다 명장 김경문 감독을 만나며 자신감을 되찾기 시작했다.
김서현은 160km 빠른 볼을 앞세워 승리 투수조 한자리를 책임졌다. 올 시즌 37경기 출전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며 강력한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는 가을야구에 참여할 수 없었으나 김서현은 류중일 감독의 눈에 들어 첫 성인 야구대표팀에 합류했다.
2024 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개최하며 12개국이 A, B조로 나눠 경기를 갖는다.
B조에 속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3일부터 타이베이에서 경기를 갖는다. 11월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경기를 갖고, 각 조 1, 2위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우승을 놓고 4개국 슈퍼라운드를 갖는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2015년 1회 대회 정상에 올랐고, 201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생. 21살 영건 듀오 곽도규, 김서현이 대표팀 좌-우 불펜에서 힘을 불어 넣는다면 지난 영광을 다시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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