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야구대표팀 선발투수 고영표와 곽빈이 프리미어12를 앞둔 사실상 마지막 실전 등판을 마쳤다.
대표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상무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8일 대만으로 출국해 13일 대만과 프리미어12 B조 첫 경기를 갖는 대표팀은 국내에서 마지막 실전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로 최종엔트리 28명을 추려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많은 대표팀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상무팀에도 포함돼 출전했다. 고영표가 대표팀 선발로 나섰고 곽빈은 상무 선발로 등판. 이주형 신민재 나승엽 김형준 김주원 등도 상무팀으로 선발 출전했다.
날짜상 고영표와 곽빈은 13일 대만전과 14일 쿠바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둘 다 3이닝을 던지기로 계획된 상태. 고영표와 곽빈 모두 1회만 불안했고, 2,3회는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고영표는 3이닝 동안 5안타 무4사구 3탈삼진 2실점, 곽빈은 3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고영표는 1회초 선두 이주형을 1루수앞 땅볼로 잡았지만 2번 신민재와 3번 나승엽, 4번 김형준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1실점을 했다. 이어진 1사 1,2루서 5번 김주원을 1루수앞 땅볼로 잡았으나 한동희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준 고영표는 이재원을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초엔 박찬혁을 유격수앞 땅볼, 박정현을 삼진으로 잡은 뒤 이주형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를 잡고 끝. 3회초는 신민재를 삼진, 나승엽을 2루수앞 땅볼, 김형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날의 피칭을 마무리지었다.
곽빈도 1회가 좋지 않았다. 대표팀을 상대로 던진 곽빈은 선두 홍창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2번 윤동희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고, 3번 김도영을 삼진으로 처리했는데 이때 홍창기기가 2루 도루에 성공. 그리고 박동원이 친 타구가 행운의 우익선상 2루타가 되며 홍창기가 여유있게 홈을 밟아 1-2가 됐다. 5번 송성문이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려 2사 1,3루의 위기가 이어졌지만 문보경을 3루수 플라이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말엔 선두 김휘집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박성한을 2루수앞 병살타로 잡고 9번 최원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3회말엔 홍창기를 우익수 플라이, 윤동희를 유격수앞 땅볼로 잡은 뒤 김도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동원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피칭을 마쳤다.
대표팀은 4회초 임찬규가 등판해 김주원을 중견수 플라이, 한동희를 1루수 라인드라이브,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상무에선 4회말 유영찬이 등판해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송성문과 김휘집 박성한을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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