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8일 오전 2시45분(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 스타디움에서 갈라타사라이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른다. UEL에서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전체 2위다. 2승 1무인 갈라타사라이는 5위를 달리고 있어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직전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을 후반 10분에 교체해줬다. 이유는 부상 관리 차원이었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교체 선택에 다소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든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60분 내외로 관리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손흥민을 관리해줄 정도라면 멀고 먼 튀르키예 원정길에 동행시키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지금 토트넘 상황에서 어렵게 됐다. 갑자기 부상자가 많아진 토트넘이다. 특히 손흥민을 대신해서 뛰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다쳤다.
티모 베르너는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경기 손흥민을 대신해 경기장을 밟았던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이 생겨 최소 4주간 뛰지 못한다. 토트넘의 떠오르는 유망주인 마이키 무어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튀르키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윌손 오도베르의 복귀는 아직 멀었다. 결국 손흥민이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공격진뿐만 아니라 수비에도 구멍이 생겼다. 핵심 센터백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로메로는 곧 복귀할 수도 있지만 판 더 펜은 11월 A매치 기간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에서는 로테이션을 최대한 돌리는 편이었지만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가 많아 어쩔 수 없이 주전 자원을 내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윌 랭크셔를 선발로 선택했다. 벤치에는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구 벤탄쿠르, 데스니티 우도기에 이어 토트넘 유스들이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갈라타사라이는 페르난도 무슬레라, 다빈손 산체스, 마우로 이카르디, 드리스 메르텐스, 루카스 토레이라, 빅터 오시멘 등 최정예 명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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