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메인보컬 상일이 오디션 중 돌연 오열을 터트려 그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발견하고 키우는 세상에 없던 올라운더 오디션이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더 딴따라' 2회에는 해체된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메인 보컬 상일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그가 오디션 중 돌연 오열을 해 그 사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상일은 자신이 6년간 스누퍼의 메인보컬로 활동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그는 "코로나 이후 급작스러운 그룹 해체로 인해 연예계를 떠나 야간 건물 경비 사원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다."고 사연을 전하며 "밤에는 경비 근무를, 낮에는 연기 공부를 하며 재기를 위한 삶을 살아왔다"라고 고백한다. 31살, '더 딴따라' 지원 나이의 턱걸이에 걸린 그의 소개서를 본 차태현 마스터는 "나이가 서른 하나다. 올해 떨어지면 내년에는 기회가 없어"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어 상일은 "이 오디션 무대가 끝나면 아침 경비 근무를 하러 간다"라며 "가수를 다시는 못할 줄 알고 그동안 노래를 한 번도 안했다. 3~4년전 일본 공연이 마지막 무대"라는 말과 함께 간절함을 담은 무대를 펼친다. 이에 영탁은 "멋있다"라며 감탄을 자아낸다고. 그러나 곧이어 무대 위에서 오열하는 상일의 모습이 펼쳐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마스터들의 마음을 울린 심상일 참가자를 향해 차태현 마스터가 "오리콘 차트 3위까지 해놓고 왜 이래요?"고 호통을 쳤다는 전언이어서 냉탕과 온탕을 오간 스누퍼 메인보컬 상일의 무대가 어땠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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