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집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7일(이하 한국시각) 11월 A매치를 위해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우스망 뎀벨레, 은골로 캉테, 윌리엄 살리바, 다요 우파메카노 등 기존 전력이 모두 포함됐지만 이번에도 음바페의 이름이 제외됐다.
음바페는 지난 10월 A매치 소집 당시에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지난 번 소집에는 음바페가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선수를 부르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음바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정상 몸상태다. 심지어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인 선수가 부상과 징계도 아닌데 소집에서 제외됐다. 이를 두고 데샹 감독은 "음바페와 대화를 나누고 난 후에 나온 결정이다. 이번에만 음바페를 부르지 않기로 한 일회성 결정이다. 음바페는 대표팀에 오고 싶어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최소화하려고 했지만 쉽게 논란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각) "음바페가 데샹 감독 체제의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정보가 나왔다. 프랑스 기자인 로맹 몰리나에 따르면 음바페는 현재 대표팀 상태로는 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음바페는 데샹 감독과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보도가 아닐 수 없다.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최고의 슈퍼스타다. AS모나코에서 번뜩이던 음바페가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었다. 자신의 첫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면서 월드컵 위너가 됐다.
지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음바페는 눈부셨다.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에 빠지지 않은 음바페는 프랑스를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는 리오넬 메시를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기도 했다. 음바페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다.
항상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전력을 다했던 음바페가 갑작스럽게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자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만약 2025년 첫 소집에도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면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만약 다시 음바페가 소집이 된다면 음바페와 데샹 감독의 불화설은 루머로 종결될 것이다.
현재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엄청난 비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선수를 배려한 결정일 수도 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음바페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를 완성했지만 레알은 지난 시즌보다 추락하고 있는 중이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의 입지가 조금씩 위협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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