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위버스 매거진이 구설에 오른 하이브 아이돌 품평 내부 보고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위버스매거진은 9일 공식 홈페이지에 "모니터링 문서로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위버스매거진 전 편집장이 하이브 임원진을 위해 작성한 업계 동향 보고서가 문제 삼아졌다. 다른 기획사들에 소속된 아이돌들의 외모 평가나,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논란 등 민감한 내용을 담아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로 하이브 임원진에 2년 넘게 보고됐다는 이유에서다.
하이브 이재상 CEO도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리더십에게만 한정해 공유됐으나, 해당 문서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위버스매거진은 논란이 불거진 지 17일이 지난 10일에서야 입장을 밝혔다. 위버스매거진은 "해당 문서는 전 편집장이 별도 업무로 진행한 것으로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전 편집장을 제외하고, 위버스 매거진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이나 외부 필진분들 역시 모니터링 문서 작성에 참여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전 편집장 징계에 대해서는 "전 편집장은 직책 해제와 동시에 위버스 매거진 업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도록 조치됐다"라며 "전 편집장이 모니터링 업무를 별도로 요청한 인력도 업무 중단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모니터링 문서와 무관하며,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에 반대함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럼에도 불미스러운 일에 언급되고 이용에 불편을 끼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위버스매거진 입장 전문
위버스 매거진 팀입니다.
위버스 매거진을 아껴주시는 분들께 모니터링 문서로 발생한 상황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몇 가지 명확한 사실 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해당 문서는 전 편집장이 별도 업무로 진행한 것으로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습니다.
· 전 편집장을 제외하고, 위버스 매거진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이나 외부 필진분들 역시 모니터링 문서 작성에 참여한 바 없습니다.
· 전 편집장은 직책 해제와 동시에 위버스 매거진 업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도록 조치되었습니다. 전 편집장이 모니터링 업무를 별도로 요청한 인력도 업무 중단됐습니다.
위버스 매거진은 논란이 된 모니터링 문서와 무관하며, 위버스 매거진 구성원들은 해당 문서에 반대함을 명확히 밝힙니다.
그럼에도 불미스러운 일에 언급되고 이용에 불편을 끼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위버스 매거진은 앞으로 보다 깊고 풍부한 콘텐츠로 독자분들께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버스 매거진 팀 일동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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