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기분 좋은 손맛을 봤다.
윤동희는 10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펼쳐진 웨이취안 드래곤즈와의 평가전에서 0-0이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월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웨이취안 선발 투수 궈유쩡이 뿌린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됐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류중일호에 합류한 윤동희는 타율 4할3푼5리 1홈런 6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특히 전경기에서 안타를 때리면서 국제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APBC에서도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하면서 류중일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141경기 타율 2할9푼3리, 14홈런 8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였던 윤동희는 지난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진 쿠바와의 두 경기에서 1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평가전인 이날 홈런으로 첫 안타를 신고하면서 이번 대회 활약을 기대케 했다.
타이베이(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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