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에서 가진 웨이취안 드래곤즈와의 평가전에서 4대1로 이겼다. 포수 김형준(NC)이 4회말 1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3타점을 올렸고, 윤동희(롯데)가 2회말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 임찬규(LG)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 투수 전원이 차례로 등판해 감각을 익혔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임찬규가 2이닝을 잘 던졌고, 불펜 투수들도 다 점검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괜찮아 보였다. 김형준의 3타점 2루타, 윤동희의 솔로포도 좋았다"고 평했다. 9회 승부치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박영현을 두고는 "결국 마무리 투수는 삼진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솔로포를 쏘아 올린 윤동희에 대해선 "컨디션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나오는 궤적이나 맞은 부분 등 생소한 투수의 공도 잘 쳐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류 감독은 "이제 시험은 다 끝났다. 오프닝 라운드 5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이베이(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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