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매매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민환을 최종 손절했다.
이홍기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 마카오를 끝으로 'FT아일랜드 펄스' 마무리 됐다. 그저 고맙다는 말만 주구장창 한 것 같지만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이었다. 또 만나서 놀자"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카오 공연을 끝으로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펄스'를 마무리한 이홍기와 이재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홍기는 무대에 오르기 전 셀카 사진을 찍거나, 이재진과 다정한 포즈를 취해보였다. 다만 최민환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최민환은 지난달 전처 율희가 업소에 출입하고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했다. 이에 FT아일랜드는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이홍기는 최민환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었다. 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한 팬이 최민환의 잘못을 지적하자 이홍기는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발끈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 최민환 없이 처음으로 2인조 공연을 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마친 뒤에도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이었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그랬던 이홍기가 최민환에 대한 언급을 멈추고, 2인조 체제로 아시아 투어까지 마무리한 것이다.
최민환은 현재 성매매 처벌법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율희는 4일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재산분할, 위자료 청구를 위한 조정신청을 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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