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더보이즈 에릭이 팬들에게 빼빼로 사진 대신 피임기구 사진을 보내는 해프닝을 벌였다.
에릭은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소통 어플을 통해 손편지와 함께 직접 구매한 빼빼로 사진을 게재했다. 팬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였지만 문제는 에릭이 상품을 잘못 구매한 것이었다. 에릭이 구매한 건 빼빼로가 아닌 빼빼로 상자처럼 생긴 콘돔. 언뜻 보면 빼빼로처럼 생긴 콘돔 상자에 팬들도 뒤늦게 이를 알아차렸고 에릭도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인지했다.
이에 에릭은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 쥐구멍에 숨어있으려 한다"며 "퇴근하고 숙소 앞에 가서 편의점에 가서 밖에 빼빼로 진열돼있는 곳에서 고른 건데 몰랐다. 그게 뭔지도 몰랐고 그런 거였는지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에릭은 "많은 빼빼로들이 있었지만 Dear. 써져 있길래 더보이즈 팬송 'Dear'도 생각나고 빈칸에 Dear. TheB 적으면 딱이겠다 생각해서 고른 거였는데 놀랐다면 미안하다"며 "그럼 이만 쥐구멍으로 슝 하러 갑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팬들도 당황스러웠을 에릭을 위로하며 해당 사건을 유쾌한 해프닝으로 넘겼다.
한편, 에릭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지난달 28일 미니 9집 '도화선'을 발매, 타이틀곡 '트리거'로 활동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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