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탈락한 국가대표팀이 용병으로 합류하고, 군인팀의 이승기가 세운 치밀한 전략이 빛을 발하며 군인팀이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2라운드로 폐리조트에서의 치열한 생존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라운드에는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이 새로운 생존 환경에 자리를 잡는 가운데 탈락했던 국가대표팀(정대세, 박태환, 김민지)이 용병으로 돌아와 각 팀의 생존에 힘을 더했다.
사전 게임으로 새총 대결을 벌여, 용병들이 각 팀에 순차적으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팀이 구성됐다. 예상과 달리 추성훈이 신속히 10점을 맞추며 용병 선택권을 확보해 박태환을 선택했고 이어 김병만이 김민지를, 이승기가 정대세를 영입해 최종 팀이 완성되었다.
2라운드 첫 대결은 '심해 수식 사냥'. 각 팀은 제한 시간 동안 세 마리의 해산물을 잡아 사칙연산 결과로 최고 점수를 내야 했다. 이때 이승기는 사칙연산의 '나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세웠다. 무게를 1kg 이하로 나누면 점수가 높아진다는 계산을 기반으로 한 이승기의 치밀한 계획은 게임의 판도를 바꾸었다. 강민호와 아모띠가 작은 해산물을 집중 공략하며 이승기의 전략을 그대로 실행했고 군인팀은 131.25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게임 후반에는 무게가 반으로 줄어들었으나 군인팀의 최종 점수는 67.5점으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승기는 "전략이 성공해 1위를 하게 되어 기쁘다. 전술의 중요성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정대세와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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