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엔터계 대표 올라운더'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이 최고의 위치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박진영 편 영상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벌 만큼 버셨는데 여유도 없이 열심히 산다는 말이 많더라"라며 박진영에게 물었고, 박진영은 "저는 너무 재밌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박진영은 "회사에 가면 10층짜리 회사 건물이 너무 좋다. 건물에 들어설 때마다 '와 어떻게 이런 삶이 있지'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내가 일하고 싶은 건물을 지어 거기에서 일을 하고 있다"라며 가수, 프로듀서, 제작자로서 큰 성공을 거둔 자신의 위치를 새삼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건 좋은 쪽이고 나쁜 쪽으로는 하루아침에 사라질까 봐 겁난다. 30년간 이 분야에 있으면서 사람도, 회사도 승승장구하다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걸 너무 많이 봤다"라고 짚었다. 이어 "맨날 속으로 '까불지 말자'고 생각한다. 까불다가 다 날아간다. 항상 더 겸손하고 착하게 행동하자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이 "이경규 선배가 '나대지 말아야 돼. 그러다 날아가는 거야. 날아가는 애들 수없이 봤어'라고 하신다"라고 하자 박진영은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며 공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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