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윤세아가 20년 함께해 온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2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3회에서는 윤세아가 20년 지기 친구인 자신의 매니저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동생과 함께 '촌캉스' 를 떠났다.
이날 윤세아는 두 절친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한 달 뒤에 동생(보컬 선생님)이 결혼을 한다. 그래서 우리끼리 마지막 솔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윤세아는 절친 매니저를 향해 "벌써 우리가 20년이나 됐네"라며 추억에 젖었다.
특히 윤세아는 "데뷔 초 (프리랜서여서) 내가 300만원이 필요했는데 은행 대출이 안 됐다"라며 동갑내기인 매니저에게 고마웠던 일화 하나를 공개했다.
그는 "돈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자 네가 선뜻 300만원을 수표도 아니고 만원짜리로 뽑아서 차 글로브박스에 넣어놨다. 정말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이미 나는 직장 생활을 해서 돈이 좀 있던 상태였다"라면서 "세아가 갚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랬다"라고 덤덤히 말했다.
윤세아는 "내가 돈을 어떻게 갚았지?"라고 궁금해했고, 매니저는 "네가 (원금의) 10배로 갚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윤세아는 "내가 미쳤다. 왜 10배로 줬지?"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제가 (매니저가) 대학원 잘 다닐 수 있게 넉넉하게 등록금 해줬다"면서 "이렇게 자랑해도 되나? 그것만 해줬겠냐. 저희는 계산이 없다"며 남다른 의리를 보여줬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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