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사강이 남편과 사별 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플러스·E채널 공동제작 예능 '솔로라서'에는 사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강은 "마냥 슬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10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상황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원래 밝은 사람인데, 불쌍하게 보는 눈빛이 너무 힘들다. 두 번째가 어깨를 토닥이는 거다. 할 말이 없으면 안는다. 이 3단계가 있다"며 "이게 싫고, 나쁘다는 게 아니다. 어느 순간 나로 인해 사람들이 그런 무게감을 느끼는 게 힘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제 사람들 만나면 '만나는 사람마다 어깨를 토닥여주셔서 지금 주저앉았다'고 장난을 친다. 이제야 사람들도 날 대하는 게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강은 최근 직장인으로서 바쁘게 사는 일상도 공개했다. 이에 그는 "남편과 함께 일하던 지인이자 회사 대표님이 힘든 상황에 먼저 손을 내밀어주셨다"며 "당시 한 줄기 빛 같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2살 연상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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