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의 한 여성이 희귀 질환인 '섹스솜니아(수면 성행위)' 때문에 불안감 속에서 잠을 잔다고 고백했다.
더 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데번에 사는 콘텐츠 제작자이자 모델인 로렌 스펜서(50)는 잠들어 있는 동안 성적 행동을 하는 이른바 '섹스솜니아' 환자다. 그녀는 지난 2021년 몽유병과 심한 잠꼬대, 수면 성관계 등으로 고생을 하다가 병원에서 이 희귀 질환을 진단받았다.
수면 성관계 후에는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해 잠자리에 들 때마다 불안감을 갖는다고 그녀는 전했다.
자기 전 그녀는 방문을 반드시 잠근다. 특히 호텔이나 친구, 친척 집에서 자게 되면 문 손잡이를 케이블형 자물쇠로 채우고 자야 한다.
혹시라도 수면 중에 밖으로 나가 다른 사람의 침실에 들어가면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함께 자는 남편은 그나마 자신의 이런 행동을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그녀는 주장했다.
다행인 것은 요즘엔 자주 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녀는 "질환이 나타난 이후 집을 떠나는 것을 즐기지 않게 됐다"면서 "통제력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현재는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수면기구에 따르면 섹스솜니아 환자는 자위, 성적 움직임, 성적 공격성 또는 성관계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질환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전문가들은 다른 수면 장애나 스트레스, 알코올과 같은 외부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 명확한 치료는 어렵지만 약물 치료, 수면 위생 개선, 스트레스 유발 요인 감소 등으로 완화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3.[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
- 4.'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
- 5.'충격 방출' 1군 오지도 못하고 끝났다…"기회 많이 줬다, 본인이 못 잡았다"[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