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흑백요리사'에서 인상깊은 출연자로 회자되는 급식대가가 외식업 진출을 예고했다. 13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15년 경력의 학교 조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씨가 출연해 특급 레시피 4종을 공개했다.
급식대가는 "원래 가정주부였다. 아들 학교가 바로 옆이었는데 우산 가져다주다가 급식실에서 일해보자고 제안 받았다"며 "학생수가 120명 조금 안되는 작은 학교라 집밥처럼 해줄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던 메뉴는 비빔국수. 급식대가는 "잔반이 거의 남지 않는 최고의 메뉴였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에는 큰아들이 SNS 보고 서류 접수를 한 것이 시작이라고. 아들은 "어머니 요리의 맛에 확신이 있었다. 맛집 가면 음식이 맛이 없었다. 집밥이 너무 맛있어서"라고 엄지를 들었다.
장영란은 "깐깐한 안성재 셰프의 심사를 받았다"며 "안성재 셰프가 '흑백요리사' 끝나고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요리로 급식대가님을 자주 꼽았다"고 말했다.
급식대가는 "안성재 셰프는 깐깐할 것 같지만 진짜 부드러운 남자"라며 "백종원 씨는 진짜 동네 아저씨 같았다"고 비교했다.
미션 재료로 오골계를 처음 접한 급식대가는 "집에서 몇날 며칠을 오골계 먹었다. 가족들이 인정한 메뉴인 오골계 볶음탕을 내놓았고 승리했다"고 말했다.
급식대가는 "'흑백요리사'가 방영되고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가지고 힘들다. 어제도 스케줄 끝나고 족발집에 갔더니 사인해달라고 하셔서 사인하고 왔다"며 수줍게 웃었다.
장영란은 "지금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최종 목표나 꿈이 있으실 것 같다"고 물었다. 급식대가는 "원래 '흑백요리사' 하기 전에 외식업을 하려고 했다. 퇴직하고. 지금은 일상이 바쁘다 보니까 모든게 조용해 지면 장사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이날 이미영씨의 음식들을 맛본 후 감탄하며 "내 마음 속 1등은 급식대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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