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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대표팀 첫 경기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김서현이 한층 더 밝아진 표정으로 훈련을 했다.
14일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 티옌무구장에서 쿠바와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했다.
대표팀 김서현은 13일 대만 전 6회 구원 등판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김서현은 6회 곽도규에 이어 마운드에 나섰다. 대만 선두타자 판제카이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타자 린쟈정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병살 처리 주자를 없앴다.
이후 리카이웨이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쟝쿤위를 6구만에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김서현은 마운드를 내려오며 호수비를 펼친 선배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김서현은 성인 대표팀 합류 후 첫 공식 경기 투구를 마쳤다. 1안타 1볼넷을 허용하긴 했으나 대만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투구로 선보였다.
14일 쿠바 전 경기를 앞두고 최일언 코치는 김서현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김서현은 함께 캐치볼 훈련을 한 이영하에게도 많은 질문을 했다.
소형준에게도 다가가 질문을 쏟아냈다. 김서현은 표정이 한층 더 밝아졌다. 대만 타자들을 상대로 1이닝을 투구한 것이 전부였지만, 성인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볼이 통한다는 걸 깨달았기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서현의 모자에는 '자신감'이라는 글자가 쓰여있다. 한자로도 자신감을 나타내는 문구를 적고 대표팀에서 변함없이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하길 바라는 마음을 나타냈다.
김서현은 한화 이글스에서 프리미어12에 나선 유일한 대표팀 멤버다. 21살 프로 2년 차 영건 투수는 대표팀에서도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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