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 스타' 마커스 래시포드가 A매치 휴식기 NBA 뉴욕 닉스 농구 경기를 1열에서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맨유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1골1도움에 그친 래시포드는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고, 이 기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닉스 경기를 관전했다. 16일(한국시각) 뉴욕 매디슨스퀘어 가든 경기장 가장 좋은 좌석에 앉아 닉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124대122,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직관' 했다. 경기 후 래시포드는 잘렌 브런슨이 경기에서 입은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고, 직접 사인을 받으며 친교의 사진을 받았다.
이 장면이 중계 화면 등을 통해 퍼져나간 직후 11만9000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맨유 인플루언서 팬(@Utd_Forever7)이 SNS를 통해 래시포드를 맹비난했다. "솔직히 이 사람은 지난 20개월동안 축구에 대한 모든 흥미를 잃은 것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맨유에 새 감독(후뱅 아모림)이 부임했고 모두가 기대에 부풀어 훈련에 임하고 있는데 35만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가 훈련은커녕 농구 경기를 보러 뉴욕에 날아가다니… 살라, 사카, 홀란 같은 팀에 꼭 필요한 서수들이 시즌 중에 이런 행동을 하는 걸 볼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나는 맨유에서 나고 자란 래시포드가 이 구단에서 누구보다 성공하는 모습을 보길 원하지만 이런 식이면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포스팅에 맨유 팬들도 앞다퉈 뜨겁게 반응했다. 일부 래시포드를 옹호하는 팬들도 있었다. "래시포드는 휴식도 취할 수 없다. 그는 미디어의 희생양이다. 맨유 팬들이 그를 이런 식으로 대하는 건 정말 싫다" "래시포드가 자신의 팬들에게 이런 식으로 표적이 되는 건 슬픈 일"이라는 의견을 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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