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런닝맨'에서 서로의 신뢰를 확인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신뢰할 결심'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석진은 최근 녹화에서 멤버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그가 준비한 메뉴는 게 내장 솥밥과 대구탕. 이를 돕기 위해 지예은과 주현영이 보조 셰프로 나섰지만 게 손질 과정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자 지석진의 잔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MZ 자매'로 불리는 두 사람은 "게 셋 갑니다"라는 알 수 없는 외침으로 지석진의 화를 돋웠고, 지석진은 결국 "주현영이 제일 말 안 듣는다"며 울분을 토했다는 후문.
이날 마지막 미션은 벌칙을 건 '레벨 업 이심전심' 게임으로 멤버들의 신뢰와 배려를 시험했다. 특히 '벌칙 양도권 획득'과 '벌칙 없이 퇴근' 중 선택해야 하는 난제는 멤버들을 고뇌에 빠뜨렸다. 그중 주현영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벌칙 양도권을 걸고 즉석 경매를 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멤버들이 15년간 쌓인 불신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그리고 배신 금지라는 슬로건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신뢰할 결심' 레이스의 결과는 17일 오후 6시 10분 SBS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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