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수정이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을 했다가 악플 테러를 받자 결국 대응에 나섰다.
김수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채널에 "첫 커뮤니티 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미안하다. PDF는 여기 메일로 보내주시면 된다"며 팬들에게 악플 제보를 부탁했다. 김수정은 최근 동덕여대 전환 반대 여파로 쏟아진 악플 테러에 법적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은 최근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는 인증 사진을 올렸다. 김수정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를 지지한 인물은 김수정이 처음. 이에 동덕여대 재학생들과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지만 일각에서는 도 넘은 성희롱성 악플을 쏟아냈다.
피해가 심각해지자 김수정은 악플을 직접 박제하며 대응하기도 했다. 김수정은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를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나 너희처럼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후에도 김수정은 트리플에스의 곡 'Girls Never Die(걸스 네버 다이)' 등을 소개하며 농성 중인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 지지했다.
한편, 김수정은 2007년 CF모델로 데뷔하며 4살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이른바 '정답 소녀'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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