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예원이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정유미와 12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신도림라마다호텔에서는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과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이 자리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 집안에서 같은 날 태어난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하며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
김예원은 "정유미 언니와 '로맨스가 필요해' 이후 오랜만에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더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극 중 김예원은 석지원(주지훈)을 짝사랑하는 독목고의 냉미녀 차지혜 역을 맡았다. 그는 "지혜는 윤지원(정유미)을 진심으로 아끼는 친구이면서도 석지원에게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복합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며 "연기를 하며 차가운 이미지와 따뜻한 내면을 조화롭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유미와의 두 번째 호흡에 대해서는 "12년 전에는 제가 언니를 질투하는 캐릭터였다"며 "그 당시에는 밤샘 촬영도 많아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촬영 여건이 좋아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는 친구로 설정돼 서로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며 촬영했다"며 "정유미 선배님의 러블리한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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