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유모차에서 떨어져 검사를 받은 두 살배기 아이의 뇌에서 성인 주먹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지닝 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후난성 닝샹시에 사는 생후 20개월 위안위안은 최근 실수로 유모차에서 떨어져 땅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후 아이는 며칠 동안 울며 보챘고 고통스러워했다.
걱정된 부모는 14일 후난성 아동병원에 아이를 데려가 CT 검사를 받게 했다.
놀랍게도 아이의 뇌에서 성인 주먹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검사 결과 뇌종양의 크기는 약 9㎝X6.8㎝X6.4㎝였으며 두개강 부피의 거의 6분의 1을 차지했다.
의료진은 소아 뇌종양으로 진단하며 "일반적으로 2세 아이의 정상적인 머리둘레는 약 48㎝이지만 위안위안은 5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아니었으면 종양은 더 늦게 발견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의료진은 종양이 더 늦게 발견됐다면 치명적인 일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는 다행히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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