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 입지를 상실한 랑달 콜로 무아니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푸스발 뉴스는 18일(한국시각) "콜로 무아니는 PSG에서 돌파구를 잃어버렸다. 맨유는 콜로 무아니를 평가하기 위해 지켜보고 있다. 맨유는 확실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투자한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투자를 할 수 없다. 임대 이적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계약 상황은 임대 계약을 쉽게 허락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콜로 무아니는 2022~2023시즌에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었다. 콜로 무아니는 윙어로 성장했지만 스트라이커로 이동한 뒤에 활약이 남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준 콜로 무아니는 도약을 원했고, PSG와 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콜로 무아니를 데려오기 위해서 무려 9,500만 유로(약 1,392억 원)를 쏟아부었다. 이는 PSG 역대 최고 이적료 3위로 남게 됐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는 지금까지 돈값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시즌 최종 기록은 9골 6도움이었다. PSG가 콜로 무아니에게 기대했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이번 시즌에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스트라이커 경쟁자였던 곤살로 하무스가 부상으로 빠진 와중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정통 스트라이커 없는 전술을 선택했다. 초반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주전으로 나섰지만 이강인이 좋은 활약으로 주전으로 올라섰다. 곧 하무스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콜로 무아니는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콜로 무아니와 PSG가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정작 선수는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는 "난 이적에 대해서 생각한 적이 없다. 감독이 날 신뢰하도록 계속 노력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나는 계속 노력하고,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PSG에서 주전 경쟁을 위해 싸워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푸스발뉴스도 "선수는 아직 이적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지만 "엔리케 감독이 계속해서 선수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흐름은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3-4-3 포메이션 도입을 준비 중이다. 맨유는 득점력이 부족하고, 2선과 스트라이커의 경쟁력이 다른 빅클럽에 비해 떨어진다. 콜로 무아니가 자신의 기량만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면 분명히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인 건 사실이다.
푸스발 뉴스 또한 "속도, 적극성, 골 본능을 모두 갖춘 콜로 무아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업적을 남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적시장까지 남은 시간 동안 PSG에서 콜로 무아니가 얼마나 출전 시간을 확보할 것인지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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