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레오, 허수봉쪽을 막아야 한다."
삼성화재가 선두이자 강팀 현대캐피탈에 셧아웃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삼성화재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2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지난 10일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현대는 6승1패로 잘나가고 있다. 삼성화재는 3승4패로 5할 승률 아래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1라운드는 0대3 패배였지만, 선수들은 경기를 잘했다. 중요한 순간 결정력이 떨어졌던 게 아쉬웠다. 그 부분들을 연습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변화무쌍한 현대캐피탈의 공격에 대해 "나는 상대 공격이 크게 다양하지는 않다고 본다. 신펑쪽 점유율이 떨어진다. 결국 레오가 워낙 좋다. 왼쪽 레오와 허수봉이 막강하다. 거길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준비는 했는데,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에 타이밍이 잘 맞아 들어가야 한다"고 전망했다.
김 감독은 "현대캐피탈이나 대한항공이 승수로 앞서나가고 있지만, 우리도 앞으로 이 팀들과 치고박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도 1라운드 결과와 최근 기세에 방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블랑 감독은 "지난 경기를 3대0으로 이겼다고 같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다. 우리가 서브를 잘 활용해야 하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상대 두 외국인 선수 봉쇄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블랑 감독은 이어 "첫 맞대결에서는 공을 들여 준비한다. 상대 데이터베이스를 쌓는 데 시간을 썼다. 그 이후 맞대결들은 그 경기에서 나온 것들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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