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BJ 활동을 접고 은퇴했던 김시원이 유튜버로 새 출발을 알렸다.
김시원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원'을 통해 '왜 같이 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시원은 20년 지기 남자친구와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하게 된 계기와 새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영상 속에서 김시원은 "저는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은근히 겁이 많고 미루는 경향이 있다. 무서움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런 저를 잡아준 친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번 채널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저에게는 이렇게 하는 모든 것이 용기였다"고 말했다.
김시원은 과거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로 활동했다. 그러다 2014년 배우 공갈미수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재판과 해체를 거치며 연예계를 떠났고 2018년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을 재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특히 2년 연속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하고 별풍선 수익만 약 24억 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다 김시원은 올해 초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통해 BJ 은퇴를 선언,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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