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한예슬이 중국 팬으로부터 받은 팬레터에 감동했다.
21일 한예슬은 "I'm so touched(나 매우 감동했어)"라는 글과 함께 중국 팬에게 받은 편지를 찍어 올렸다.
자신을 중국 팬이라고 소개한 팬은 한예슬에게 "나는 28세 소녀이자 당신의 중국 팬이다. 한국어로 글을 쓸 수 없지만, 언니가 영어를 매우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영어로 자신의 마음을 적었다.
그는 "나는 한동안 언니의 팬이었고 올해 본 브이로그를 통해 언니를 더욱 많이 알게 됐다"며 "언니는 강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에, 언니를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고맙게 여긴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던 중 2019년에 올린 비디오를 봤고, 거기서 언니가 팬으로부터 받은 질문에 답한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미친 생각이지만 언니에게 편지를 쓰게됐다. 언니의 가치에 진정으로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중국 팬은 한예슬에게 "항상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담하게 눈에 띄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정당한 가치를 전파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용감하고, 진정성 있고, 의식이 있어줘서 고맙다"면서 "악랄한 발언과 공격, 그리고 한국 연예계의 다소 아픈 환경에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한 일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힘이 필요한지 모르며 그 중 일부는 당신을 이상하거나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 항상 자신의 가치와 이상에 부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언니가 항상 용감하고 활기차고 진정성 있기를 바라며 언제나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예슬은 팬의 편지에 감격한 듯 해당 내용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세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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