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의 텐밖즈 4인방이 알수록 경이로운 도시 폼페이에서 함께 캠핑하며 물오른 케미를 과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6회에서는 해안 절벽 위의 낙원 아말피에서 사라진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로 이동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캠핑 6일 차인 아침, 라미란은 애매하게 남은 식재료를 훑은 뒤 이색 요리에 도전했다. 신선함이 살아있는 이탈리아식 사과 카르파초부터 두부 웜 샐러드 그리고 김치볶음밥까지 뚝딱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동생들의 탄성이 쏟아지자, 라미란은 "나 SNS 중독자잖아"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괴식 요리사 본능까지 소환해 관심을 모았다. 바게트 위에 치즈 슬라이스, 오이를 올린 치즈 오이 바게트를 선보인 것. 긍정 대마왕 곽선영마저 동공 지진을 일으킬 정도로 수상한(?) 조합이었지만 반전의 맛에 리필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곳간 털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네 사람의 다음 목적지는 2천 년 전 화산 폭발로 사라진 고대 도시 폼페이였다. 많은 사람들이 스치듯 가는 도시에 텐밖즈 4인방은 캠핑하러 가며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캠핑을 기대하게 했다. 이주빈이 운전을 맡아 아찔하게 좁은 도로를 운전했고, 이세영은 이주빈에게 물을 건네다 실수로 물로켓을 발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라미란은 남편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하던 곽선영의 전화기를 빌려 "여보"라고 장난을 쳐 폭소를 안기기도. 곽선영은 "남편이 선배님 팬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웃고 떠드는 사이 폼페이 캠핑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역사의 현장이 담긴 베수비오 화산 뷰에 탄성을 감추지 않았다. 진한 나폴리 억양을 가진 캠핑장 사장은 힘겨운 의사 소통에도 캠핑장 안내와 함께 멤버들을 향한 이탈리아 남부식 플러팅(?)으로 웃음을 안겼다. 만다린 나무 아래 자리를 잡은 멤버들은 마트에서 사 온 이탈리아 과일들을 맛보며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했다. 돌격 여신 이주빈은 39도 뙤약볕 아래에서 줄넘기를, 라미란은 우리 소리 한 자락을 뽐내며 매란국극단 단장의 면모를 보였다.
폼페이 투어에 나선 멤버들의 이야기도 흥미를 안겼다. 유적지에 관심이 많은 언니들을 위해 막내 이세영이 예약한 것. 멤버들은 한국인인 이탈리아 국가 공인 가이드와 함께 폼페이의 20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폼페이 최고 재벌가부터 19금이 난무한 향락의 공간, 놀라운 과학 기술이 숨겨진 대중 목욕탕, 그리고 검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원형 경기장까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호기심 가득한 멤버들의 질문 세례와 감탄도 쏟아졌다. 라미란과 이주빈은 가이드가 퀴즈를 내는 족족 정답을 맞히며 스마트한 면모를 뽐냈고 처음 폼페이에 큰 관심 없던 이세영은 어느새 질문 요정이 되어 있었다. 처음부터 폼페이에 오고 싶어한 곽선영도 유적을 둘러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하는 등 멤버 모두가 만족한 시간이었다.
피자 본고장에서 맛본 텐밖즈 4인방의 피자 먹방도 눈 뗄 수 없는 대목이었다. 네 사람은 줄 서지 않아도 되는 나폴리 3대 피자집의 폼페이 분점으로 향해 마르게리타와 마리나라, 프리타 피자 3종류를 주문했다. 압도적인 크기에 화들짝 놀랐지만, 멤버들은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현지 피자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전병을 먹는 느낌", "진짜 맛집이네"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나폴리 피자 조리법에 감탄하기도 했다.
베수비오 화산 아래 캠핑장으로 돌아온 네 사람은 이미 피자 3종을 먹었음에도 (간)단 야식원 오픈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탈리아 북부 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야 하기 때문에 식재료 탕진이 시급했던 것. 라미란은 마성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사천 짜장라면을 요리했고, 맥주와 함께 이탈리아 남부 여정을 되돌아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끝없는 계단 지옥과 언덕 지옥을 맛본 라미란은 "매일 몽블랑을 올라가는 기분이었다"라고 토로해 폭소를 안기기도.
그런가 하면 막내 이세영을 향한 멤버들의 폭로전이 펼쳐져 웃음을 더했다. 텐트장에서 발생한 물건 실종 사건(?)의 범인이 보부상 이세영으로 밝혀진 것. 곽선영의 컵 뚜껑 실종 사건을 비롯해 이주빈의 슬리퍼 사건, 라미란의 공기 펌프 실종 사건까지, 모든 사건의 중심에 이세영이 있었고, 언니들은 당황한 막내를 귀여워하며 장난을 치는 장면으로 네 사람의 돈독한 케미를 엿보게 했다. 라미란은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개사해 흥얼거리다 본격 춤사위로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6.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6.9%로 상승세를 보이며 6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인기를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안성재, 결국 유튜브도 잠정 중단...'와인 바꿔치기' 사과에도 민심 '싸늘' -
박정수, ♥정경호父에 건물 선물하더니…이번엔 손녀들에 '통큰 할머니 플렉스'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돌싱' 서인영, 핑크빛 열애 중♥...깜짝 고백 "항상 현재 진행형" -
'충주걸' 최지호, '전 충주맨' 김선태 저격 "단가 1억이라고..골드버튼 매달고 다녀" -
'대군 자가' 변우석 만난 임산부 박현선, "완벽한 태교" 자랑 -
'김원효♥' 심진화, 임신 포기 했는데 뜻밖의 '아기 운' 울컥 "47세에 말이 안 돼" -
'빅마마' 이혜정, 성형외과 견적 1천만원 받더니..시술 후 달라진 얼굴 "만족도 200%"
- 1.[속보] 1티어 매체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캐릭 확정..."정식 감독 제안 예정, 구단주 승인만 남아"
- 2.'퇴출 1순위 바뀌나' 2아웃 잡고 9실점 최악, 2회부터 경기 포기인가[수원 리포트]
- 3.주전 대거 이탈에도 "그걸 극복하는 것이 프로"...각오 다진 유병훈 감독, 한 번 더 깜짝 전략? "연속으로 쓰긴 힘들어"[현장인터뷰]
- 4.'사우디 2000억 포기' 손흥민 연봉 166억, 당연히 2위일 수밖에...1위는 '2조 4400억 오일머니 거절' 메시, 쏘니 연봉의 2.5배
- 5.'백업이 OPS 0.878이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감독도 "안타깝다"[수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