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투수 조각을 맞추기 시작했다.
한화는 22일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보장 금액 75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최대 95만달러다.
와이스는 2024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처음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로만 16경기에 등판해 11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91⅔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98개를 잡아낼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였다.
6월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러 6이닝 4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꾸준하게 이닝을 소화했다. 부상대체 선수로 뛰었던 마지막 경기인 7월28일 LG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미 정식 선수 계약 결정이 내려져 한화 잔류에 성공했다.
'정식 선수' 와이스의 활약도 좋았다. 8월 나온 5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호투를 펼쳤고,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27일 KIA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남겼던 만큼 내년 시즌 재계약까지 성공해 2년 연속 한화이글스 선수로 뛰게 됐다.
재계약 후 와이스는 "저를 믿고 내년에도 한화이글스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구장의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기대된다. 멋진 팬들, 멋진 동료들과 함께 한화이글스의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스는 내달 초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내년 1월 말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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