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FC서울 조영욱이 올 시즌 마지막 '별'로 선정됐다.
조영욱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최종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조영욱은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7분에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임상협의 골까지 돕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수원FC의 경기였다. 울산은 전반 4분 야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2분 정승원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울산은 후반 7분 김민준의 골로 다시 앞서갔으나, 후반 18분 수원FC 정승원이 반격에 나서며 두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은 후반 39분 아타루의 결승골과 후반 44분 터진 박주영의 쐐기골에 힘입어 4대2 승리를 거뒀다.
'축구천재' 박주영의 '피날레 쇼'가 화제였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 통산 286경기에서 99개의 공격포인트(76골 23도움)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에서 막을 내릴 것 같았던 공격포인트는 '은퇴 경기'에서 다시 전진했다. K리그 통산 101개의 공격포인트(77골 24도움)를 기록, 세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엔딩'은 화려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11에는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강원FC 고별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시킨 양민혁도 베스트11에 뽑혔다. 그는 다음달 토트넘 합류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조영욱 박주영 양민혁 외에 황도윤, 야잔(이상 서울) 마사, 오재성(이상 대전) 조현우(울산) 제르소(인천) 정승원(이상 수원FC) 신민하(강원)가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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