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NBA 가장 좋은 출발을 한 팀은 어딜까,
NBA가 개막한 지 한 달 남짓됐다. 팀당 16~19경기를 치렀다. 팀의 실제적 전력과 플랜이 확실히 드러났다.
가장 성공적 준비를 한 팀은 2팀이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각) '동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서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장 뛰어난 출발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각 팀별로 A부터 D까지 평점을 매겼다.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는 각각 A를 받았다.
이유가 있다.
클리블랜드는 17승1패를 기록 중이다. 당초 동부는 보스턴 셀틱스의 독주가 예상됐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었고, 올 시즌 전력 누수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독주하고 있다. 무려 16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에게 연승 행진이 깨지긴 했지만, 클리블랜드의 승리 공식은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2위(12승5패)에 올라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호성적이다. 당초 골든스테이트의 순위는 5~8위권으로 예상됐었다. 클레이 톰슨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인상적 전력 보강은 없었다. 버디 힐드가 들어왔지만, 톰슨의 공백을 메울 정도의 카드라는 평가였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승승장구, 역시 A를 받았다.
두 팀의 승리 화법은 극과 극이다.
클리블랜드는 집중이다. 빅4가 강력하다.
ESPN은 클리블랜드의 올 시즌 팀 컬러에 대해 '빅4의 협력과 조화'라고 설명했다. 빅4는 도노반 미첼, 대리우스 갈랜드의 백코트진과 에반 모블리, 재럿 앨런의 프론트 코트진을 아우른다.
이 매체는 '오프시즌에 재럿 앨런과 도노반 미첼의 연장계약을 했다. 에반 모블리와 대리우스 갈랜드의 공존에 초점을 맞췄다. 미첼은 여전히 팀의 에이스이고, 갈랜드는 강력하게 성장했다. 빅2를 제대로 활용하는 농구를 하고 있다. 빅4가 함께 뛰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인 로테이션이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의 12인 로테이션 방식은 대단하다.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최소 11명의 선수를 기용했다. 30개 NBA 팀 중 유일하다'며 '디안드레 멜튼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지만, 린디 워터스 3세엑 그 롤이 부여됐다. 문제는 스티브 커 감독이 이같은 로테이션 방식을 얼마나 고수할 지다. 1996~1997시즌 이후 1라운드 이후 경기당 평균 11명의 선수를 5분 이상 기용한 팀은 단 하나도 없었다. 현 시점까지 골든스테이트의 로테이션은 경이롭지만, 특정 시점에 로테이션을 약간 타이트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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