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바야흐로 시상식의 계절.
한해의 결산은 프로야구 뿐만이 아니다. 조금은 관심을 덜 받지만 필요한 곳, 독립리그도 한 시즌을 반추하며 내일의 희망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김도영이 MVP를 수상하며 KBO 으뜸 별로 떠오른 날, '최강야구' 스타 최수현은 독립리그 최고인 MVP에 올랐다.
최수현(28)은 26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홀에서 열린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시상식 및 폐회식"에서 올시즌 독립리그 최고 활약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최수현은 올시즌 3할3푼9리(62타수 21안타)의 타율과 1홈런, 20타점, 19득점, 출루율 0.456, 장타율 0.516 OPS 0.972를 기록했다. 파주와의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도 9타수 5안타 4타점 4득점 타율 5할5푼6리로 활약하며 연천 미라클의 3승 무패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최수현은 수상 후 인터뷰에서 "MVP라는 큰 상을 주셔서 영광이다. 리그를 지원해주신 경기도와 협회 관계자 분들에게 모든 선수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김인식 감독님과 코치님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6월 KBO 드림컵에서 놓친 우승이 정말로 아쉬웠는데, 내년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연천은 올시즌 "제70회 파주 경기도체육대회(야구2부) 우승",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 및 결선 통합우승", "2024 KBSA리그 D1" 우승으로 4관왕을 달성했지만, 지난 6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24 횡성 KBO 드림컵"에서 아쉽게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연천 김인식 감독은 감독상을, 연천 주장이자 포수 신홍서는 수훈상을 받았다.
포지션별 최고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러브상은 투수 최종완(연천), 포수 박유연(파주), 1루수 정태주(가평), 2루수 박수현(연천), 3루수 최지민(연천), 유격수 박찬형(연천), 외야수 강동우(화성), 이혁준 유현우(파주), 지명타자 김태훈(성남)에게 돌아갔다.
사진제공=연천미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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