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국가대표 간판 미드필더 이재성(32·마인츠)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7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재성은 자선 경매 플랫폼 채리티옥션에서 진행한 첫 경매 수익금 345만원을 탄자니아 청소년 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전액 기부했다.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활동하며 착용한 축구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이라크전에서 입었던 국가대표팀 유니폼, 친필 사인 축구공을 경매에 출품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측은 탄자니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재성과 채리티옥션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재성의 나눔 활동은 지구촌 소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브릿지 사업'에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국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은 올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 70주년 캠페인 '70GETHER'을 홍보하는 '유네스코 프렌즈'로 활동 중이다. 2026년 12월까지 캠페인 팔찌 홍보 등 유네스코 활동을 알리는 데 동참한다.
한편, 이재성은 2015년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을 통해 A대표로 데뷔해 지난 19일 팔레스타인전까지 A매치 94경기를 뛰어 13골을 넣었다.
2014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데뷔한 이재성은 2028년 홀슈타인킬 입단으로 유럽에 진출했고, 2021년 마인츠로 이적해 4시즌째 주력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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