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농아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1~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 나선다.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은 1984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 31주년을 맞는다. 이번 대회는 2015년 대만-타오위안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22개국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은 선수 73명, 경기임원 17명, 본부 28명 등 총 1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월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이란 및 중동 지역의 정세 악화로 인해 개최지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변경됐고, 대한민국 선수단 참가가 확정됐다.
정상화 선수단장은 "열악한 조건과 무관심 속에서도 목표를 위해 땀 흘린 선수들과 코치진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규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사무국장은 "어렵게 개최된 대회인 만큼 한국 선수단의 대회 참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농아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27일 축구대표팀이 가장 먼저 출국한 데 이어 28일 박종철 이천장애인국가대표선수촌장이 참석한 인천공항 본단 출정식에서 선전을 결의한 후 출국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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