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이 정유미와 사택 앞에서 얼굴을 마주한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임예진 극본, 박준화 배희영 연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3화 방송에서 석지원(주지훈)은 이사장직과 연애가 걸린 내기 성공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해 미친 라일락 꽃 피우기에 신경을 썼다. 특히 홍재오(김재철)와 공문수(이시우) 등 윤지원(정유미) 주변 남자를 신경 쓰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레이더망을 곤두세웠다. 이후 석지원과 윤지원이 첫 키스를 나눴던 둘만의 비밀 연애 장소에서 마주하며 긴장감을 증폭시킨 가운데 과거 비밀 연애사까지 풀리며 몰입감을 높였다. 그러던 극 말미,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윤지원을 구하기 위한 석지원의 러브 다이브로 엔딩을 맺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석지원과 윤지원이 사택 앞에서 마주한 투샷이 담겨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윤지원은 날벼락 같은 상황에 어이가 없다는 듯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석지원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어 유쾌하고 짜릿한 설렘을 더한다.
윤지원에게 온 신경이 쏠린 석지원의 질투가 부른 직진인지 호기심을 자아내면서 특히 석지원 곁에 있는 짐가방에 눈길이 쏠린다. 과연 과거 달콤한 첫키스를 나눴던 연못가 이후 두 사람이 사택 앞에서 다시 마주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1일) 4화 방송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그런가 하면 윤지원은 석지원의 취임식 진행을 전담하는 과정에서 가랑비에 젖어 들 듯 '잊고 있던 첫사랑' 석지원을 다시 신경 쓰게 된다. 이에 취임식을 기점으로 아직은 서로를 향한 원망으로 가득 찬 석지원과 윤지원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석지원이 복수심으로 포장된 윤지원을 향한 끌림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브레이크 없는 로맨스 직진을 보여준다"라며 "석지원의 직진이 애증으로 얼룩진 이들 관계에 가슴 떨리는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4화는 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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