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목과 눈주위를 다친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주중 컵대회에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관측됐다.
독일 매체 'TZ'는 3일(한국시각), 4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리는 뮌헨과 레버쿠젠의 2024~2025시즌 DFB포칼 16강전에서 '영혼의 단짝'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의 동시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이 DFB포칼 우승에 가장 거대한 걸림돌인 레버쿠젠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주전급을 가동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김민재의 이름도 예상 선발명단에 포함한 것이다.
이 매체는 지난 1일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한 주포 해리 케인을 대신해 토마스 뮐러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마이클 올리세와 킹슬리 코망이 양 측면에 포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말 무시알라,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하고, 콘라드 라이머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김-우파 센터백 듀오 양 측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그대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봤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패트릭 쉬크, 플로리안 비르츠, 알렉시스 가르시아가 스리톱을 꾸리고, 로베르트 안드리히, 그라니트 자카가 중원을 꾸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레미 프림퐁, 에드몬드 탑소바, 피에로 인카피에, 요나탄 타, 알렉스 그리말도로 수비진을 꾸릴 것으로 봤다. 이 예측에 따르면 주장 루카스 흐라데키가 골문을 지킨다.
김민재가 레버쿠젠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경우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일정을 포함해 26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게 된다.
26경기 연속 선발은 놀라운 기록이지만, 김민재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아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계속해서 부상 부위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딩 경합이 잦은 센터백 입장에서 발목 부상은 큰 고통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선 상대팀 공격수 세루 기라시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기라시가 휘두른 팔꿈치에 눈주위를 맞는 부상을 입었다. 피를 흘린 김민재는 후반 35분 올리세와 교체됐고, 경기는 1대1로 비겼다.
이날도 체코 국적의 1m91 장신 공격수 쉬크를 상대해야 할 운명이다. 불행 중 다행은 레버쿠젠의 핵심 공격수인 빅토르 보니페이스가 부상 중이라는 것이다.
뮌헨은 지난 2023~2024시즌 레버쿠젠에 리그와 DFB포칼 더블을 내주는 굴욕을 겪었다. 2023년 이후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2무2패로 열세다. 지난 9월, 콩파니 감독과 알론소 감독의 첫 지략대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4~2025시즌 개막 후 김민재 선발출전 경기 리스트
상대팀=대회명=스코어
☆울름1846=DFB포칼=4대0
볼프스부르크=분데스리가=3대2
☆프라이부르크=분데스리가=2대0
☆팔레스타인=월드컵예선=0대0
오만=월드컵예선=3대1
홀슈타인킬=분데스리가=6대1
디나모자그레브=챔피언스리그=9대2
☆베르더브레멘=분데스리가=5대0
바이어레버쿠젠=분데스리가=1대1
애스턴빌라=챔피언스리그=0대1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분데스리가=3대3
요르단=월드컵예선=2대0
이라크=월드컵예선=3대2
☆슈투트가르트=분데스리가=4대0
바르셀로나=챔피언스리그=1대4
☆보훔=분데스리가=5대0
☆마인츠=DFB포칼=4대0
☆우니온베를린=분데스리가=3대0
☆벤피카=챔피언스리그=1대0
☆장크트파울리=분데스리가=1대0
쿠웨이트=월드컵예선=3대1
팔레스타인=월드컵예선=1대1
☆아우크스부르크=분데스리가=3대0
☆파리생제르맹=챔피언스리그=1대0
보루시아도르트문트=분데스리가=1대1
바이어레버쿠젠=DFB포칼=?
☆무실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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