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애제자인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전쟁에 참가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이제 요케레스와 여름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구체적인 초기 대화를 시작했다. 맨유는 영입에 완전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아모림 감독과 함께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선수다. 원래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던 선수였다. 스웨덴 리그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브라이턴이 빠르게 요케레스를 데려왔다.
하지만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적응에 실패했다. 임대를 전전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재능을 피워내기 시작했다. 코벤터리 시티에서 챔피언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인정받은 뒤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아모림 감독과 함께 요케레스는 날았다. 2023~2024시즌 첫 시즌에 요케레스는 공식전 50경기에서 43골 15도움을 기록하면서 빅클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요케레스한테는 1억 유로(약 1,470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고, 아직 더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요케레스는 진짜 실력이 있는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 요케레스는 더 괴물이 됐다. 지금까지 21경기를 뛰면서 2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4년 유럽 7대 리그에서 요케레스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아모림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는 다른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
다만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선 자리를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 맨유는 이미 2023년에 라스무스 호일룬, 지난 여름에는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해 스트라이커가 2명이나 있다. 여기에 요케레스까지 추가해 호일룬과 지르크지까지 데리고 있는 건 낭비다. 호일룬이나 지르크지 중에 한 명을 매각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요케레스가 현재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최대어가 되면서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도 며칠 동안 노력을 강화했다. 우고 비아나 맨시티 데릭터는 요케레스를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첼시, 아스널 등 다른 EPL 구단들도 요케레스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에 최소 6,000만 유로(약 883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스트라이커 자원만 정리된다면 맨유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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