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러시아에서 무장 강도가 여성 상점 주인에게 총을 빼앗기고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라이프 러시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트랜스바이칼 지역의 베르시노-다라순스키 마을의 한 식료품점에 공기총을 든 강도 A(46)가 침입했다.
복면을 쓴 강도는 가게에 있던 여성 주인 B(55)를 위협해 금고 안에 있는 돈을 요구했다.
그러자 약 1000루블(약 1만 3000원)을 꺼낸 주인은 돈을 받기 위해 손을 뻗은 강도의 총을 빼앗았고 몸싸움을 벌이며 가면까지 찢어버렸다.
총을 빼앗긴 범인은 당황한 나머지 가게 문을 통해 달아났다.
주인으로부터 인상착의를 전해 들은 경찰은 약 1시간 만에 인근에서 강도를 체포했다.
강도는 인근 마을에서 살고 있던 주민이었다.
네티즌들은 "어설픈 강도", "무장강도와 맞서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가게를 잘못 골랐네"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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