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민이 롱런의 비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채널S 오리지널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는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겨울맞이 따뜻한 세끼를 함께 했다.
이날 임원희는 "벌써 6회 차 촬영인데 처음으로 친한 분이 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전에는 많이 불편했나 보다"라며 '찐친'다운 농담을 했다.
임원희는 "처음에 섭외 왔을 때 어땠냐. 임원희가 무슨 MC를 본다고 속으로 비웃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잘할 거라는 생각을 안 했다. 상상도 안 했다. 근데 형만의 스타일로 가겠구나 생각했다. 허영만 선생님하고 느낌이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데뷔 25년 차인 김종민은 꾸준한 롱런 비결에 대해 "사실 잘 모르겠다. 근데 목표는 하나 있다. 오래 하자라는 거다. 방송 하나를 시작하면 오래 하는 게 나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할 때)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던 것 같다. 프로그램이 잘 안되면 출연료를 삭감하던지 오래갈 이유를 계속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스스로 삭감한 적도 있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그런 적은 없지만 출연료를 안 올렸다. 낮은 가격에서 계속 안 올렸다. 그러니까 알아서 올려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잘 되는데 한쪽만 올라가면 안 되지 않냐. 같이 올라가 줘야 한다. 다른 사람은 (출연료가) 안 올라가는데 나만 올라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임원희는 "이런 마음가짐이 김종민을 여기까지 오게 한 게 아닐까 싶다. 욕심 내지 말라는 거 아니냐. 이 상태 그대로 열심히 오래 하자는 것. 안정적인 비결이다. 한 수 배워간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종민은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계속했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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