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연수가 흙수저 소녀가장이었다고 고백했다.
3일 오연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Ep6. 추억 소환/ 숨은 맛집/ 강아지랑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오연수는 손지창과 함께 본가에 가서 짐 정리를 했다. 짐 정리를 하던 도중 오연수는 과거 사진과 잡지, 신문 인터뷰 등을 스크랩 해놓은 앨범을 발견하고는 추억에 젖었다.
오연수는 "엄마는 버리지 말라고 하시는데 사진으로 저장하고 버릴 거다. 이고 지고 있어봤자 먼지만 쌓이고 짐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을 보던 그는 "몇 년 있으면 40년 일을 해서 생각도 안 나는 촬영을 많이도 했다"며 손지창과 함께 옛날 사진을 보며 웃음을 지었다.
오연수는 "10~20대는 흙수저 소녀가장이라는 무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어도 돈을 벌려고 했던 일들도 많았다. 그때는 정말 그 나이를 즐기지도 못하고 일만 했는데 이제 이 나이가 되어 생각하니 일이 있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그때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옆에서 오연수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던 손지창은 "뉴진스 같다"고 말했고, 오연수는 "욕먹는다"며 황급히 사진을 치웠다. 이후 오연수는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시절의 손지창 사진을 꺼냈다. 이에 손지창은 "치워라"라며 쑥스러워했고, 오연수는 "일단 놔둬 보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오연수는 "미니멀 라이프를 하려고 하니 뭔가 버리는 거에 익숙지가 않았는데 하나씩 버리기 시작하니 되더라. 뭔가에 미련과 추억을 대입시키면 못 버린다. 사정없이 눈 딱 감고 버리려고 한다"며 "인터넷이 없을 때 일을 시작해서 신문이나 잡지를 스크랩 해두었는데 이제 슬슬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사진 찍고 버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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