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4일 김나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아이에게 할 말이 없다"라는 글과 함께 고개 숙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김나영은 비상계엄으로 혼란했던 밤을 돌아보며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외에도 이상민, 김지우, 허지웅, 변기수 등이 비상 계엄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3일 심야 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같은 방식으로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에 엔터계도 들썩였다.
넷플릭스 측은 '트렁크' 서현진 인터뷰를 취소했고, '대가족' 양우석 감독은 논의 끝에 인터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가수 이승환은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을 취소한다고 했으나,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이 해제되며 공연을 재개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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