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생후 16개월 된 어린아이의 생식기 안에서 거머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위어드카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클란탄주에 사는 부모는 생후 16개월 딸의 기저귀에 잇따라 피가 묻어나오는 것을 보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생식기에서 출혈이 발생했는데 그 원인은 거머리 때문이었다.
초기 육안 검사에서 상처나 외상을 발견하지 못한 의료진은 아이의 성기 내부에 붙어 움직이는 거머리를 찾아냈다.
거머리를 제거한 의료진은 "부모와 면담을 해보니 최근 아이가 기저귀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홍수로 물이 차오른 동네에서 놀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의사는 거머리가 물에서 놀던 아이의 생식기를 통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홍수로 범람한 지역은 기생충은 물론 수인성 전염병 감염 가능성이 높다"며 "부모들은 어린아이들이 그런 곳에서 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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