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민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얼짱출신 홍영기와 강철부대W 출연진들의 무개념 인증샷이 뭇매를 맞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에 3일 밤 방영되던 방송들이 돌연 중단되고 뉴스 특보가 송출됐다.
이때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 등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홍영기는 "내 몸이 더 비상"이라며 자신이 판매하는 다이어트보조제 사진을 게시해 논란을 불렀다.
네티즌들은 "계엄령 보다 공구가 중요하냐",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 거 같은데", "진짜 무책임하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또 채널A 밀리터리 예능 '강철부대W' 출연진 중 한 명은 TV 화면 앞에서 "707! 진짜 수고 많았고 너희들이 최고야! 잘했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난 아직도 후회가 없다"라고 적었다.
심지어 이 출연진은 "제발 좀 뉴스 속보 좀 그만 좀 나와라"라고 적어 논란을 불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강철부대W'는 707 팀의 탈락 순간까지 방영된 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다룬 긴급 대국민 담화로 인해 방송이 중단됐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4일 "10회 중반부터 결승전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뉴스 특보로 전환되며 707 탈락까지만 방송됐다"며 "어제 방송분은 편집을 거쳐 오늘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 분량에 대해서는 "다음 방송에서 결승전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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