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고딩엄빠5'에 출연한 강아영이 안전한 이혼을 원하며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고딩엄빠5'에서 강아영(26)은 "아이들 아빠를 찾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아영은 15살 때부터 방황하며 시작된 삶의 고난을 고백했다. 어린 시절, 이모할머니와 살다 중학교 1학년 때 모친과 함께 지냈지만 모친의 무관심 속에서 학교를 가지 않고 술과 담배를 접했다. 결국 모친과 갈등이 폭발했고 "방 구해줄 테니 나가 살아라"는 말과 함께 독립하게 됐다.
독립 후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으나 그는 강아영을 통제하며 학업을 방해하고 극단적인 협박을 일삼았다. 이후 몇 년 후 새로운 연하남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임신했지만 남편이 된 연하남은 결혼 생활 동안 폭력과 무책임으로 일관했다.
강아영은 "남편이 생활비를 주지 않고 유흥업소를 드나들며 다른 여자를 집으로 데려왔다. 이를 추궁하자 폭행을 당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심지어 부부 간 성폭행도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뇌진탕 진단까지 받았다. 이제 그만 좀 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남편은 "네가 피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두 아이를 키우며 안전한 이혼을 준비 중인 강아영은 "집 비밀번호를 바꾸고 남편을 내쫓았다"며 생활비와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지 조언을 구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생활비는 받을 수 없지만 양육비는 법적으로 청구할 수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강아영을 독려했다. 강아영은 "남편이 와서 빌더라도 절대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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