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박원숙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휠체어에 주저 앉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남궁옥분과 원미연이 서울살이에 완벽 적응하며 자매 케미를 보여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네 자매는 식사를 마친 뒤북촌 한옥거리, 열린송현 녹지광장 등을 걸으며 서울 구경에 나섰다.
이후 자매들은 가을을 맞이해 단풍이 아름다운 경복궁을 방문했다. '궁 박사'로 변신한 남궁옥분의 해설과 함께 광화문 월대부터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까지 눈이 황홀한 명소들을 돌아보며 경복궁의 가을 정취를 느꼈다.
그러나 박원숙은 계속된 걷기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나 허리가 아프다. 갑자기 5000보를 걸을 수가 없다"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원미연은 "잠시 앉으세요. 많은 걸 보기 위해서. 궁이 이렇게 넓을 줄은 몰랐어. 가시고 싶은 곳 있으면 얘기하세요"라며 휠체어를 대여해 왔다. 휠체어에 앉은 박원숙은 "너무 고맙다. 경복궁에 휠체어 대여 서비스가 있는 거냐. 너무 좋다"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휠체어를 탄 박원숙은 원미연을 향해 "편하긴 했는데 무거웠을 거야"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이에 원미연은 밝은 표정으로 "새털같이 가벼웠어요"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박원숙은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어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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