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떠나겠다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민 전 대표가 공식석상에 선다.
민 전 대표는 6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에 참석한다. 해당 토크 콘서트는 한화손해보험과 폴인이 주최하는 행사로,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의 토크 콘서트다.
민 전 대표는 K팝 업계에서 쌓아온 경력과 자신이 이룬 성과 등을 얘기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최근 제기된 '뉴진스 탬퍼링 의혹' 등을 언급할 지가 관심사다. 이번 토크쇼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떠나고, 최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한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민 전 대표는 지난 8월 어도어 이사회 결정으로 대표직에서 내려와, 어도어 사내이사가 됐지만 지난 10월 어도어 사내이사직도 사임했다. 이후 어도어에 '민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한 뉴진스 멤버들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바다.
그런 가운데,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조정해 어도어에서 이탈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민 전 대표가 지난 9월 멤버들의 기습 라이브 방송, 10월 멤버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등을 미리 알고 있는가 하면, 멤버의 큰 아버지 소개로 다른 회사 회장을 만나 투자를 유치하려고 하는 등 정황이 공개된 것이다.
이와 관련 민 전 대표는 해당 의혹을 보도한 매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하이브 전 대표이사 박지원과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도 정보통신망침해 등으로 고소한 바다.
'개저씨', '맞다이'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자신의 입장을 시원시원하게 밝혀온 민 전 대표가 이번에도 이른바 '뉴진스 배후설', '뉴진스 탬퍼링' 등 각종 의혹에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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